부천 원종동 비닐하우스 불…검은 연기 치솟아 신고 29건
28일 낮 12시 33분께 부천시 원종동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검은 연기가 상공으로 치솟아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만 2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소방본부는 펌프차 등 차량 19대와 소방관 50여명을 화재 현장에 투입했다.

부천시도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면서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인명피해는 없지만 연기가 심해 인근 서울 쪽에도 신고가 접수됐다"며 "화재 원인은 완전히 진화한 뒤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