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인 대상 기본형 공익직불금 내달부터 지급
전북 익산시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오는 12월 1일부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 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주는 지원금이다.

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할 수 있어 지급 대상이 확대됐다.

익산의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은 1만6천여명(농지 1만9천146㏊)으로, 지급 금액은 381억원이다.

공익직불금은 농지가 소재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물가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