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 12월 4일부터 휴장…5일간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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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사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내달 4일부터 5일간 '2023년 하반기 대정비'를 위해 사천바다케이블카를 임시 휴장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대정비 기간 동안 대방·초양·각산 정류장 전기설비 안전 검사를 비롯해 비파괴검사, 각종 소모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초속 22m의 폭풍급 바람에도 안전 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케이블 곤돌라로 인정받고 있다.
정상부는 물론 전 지주에 풍향 풍속 계측기를 추가로 설치해 순간 돌풍과 강풍 등 비정상적인 기상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다.
비상 발생 시 자체 구동 모터를 장착한 특수구조 차량이 케빈에 직접 접근해 승객을 안전하게 구조한다.
해상·육상구조팀은 실제 비상 상황과 유사한 가상 상황을 재현, 주기적으로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사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 점검과 대정비로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안전성을 강화하겠다"며 "대정비 기간이 끝난 후 운영이 재개될 예정이니 케이블카 이용에 착오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