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벤처' 1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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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69개 '역대 최다'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천억기업’이 전년보다 17.6%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출 1000억원 이상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이 전년보다 130곳 늘어난 869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제도가 시작된 1988년 이후 최소 1회 이상 벤처 확인을 받은 12만7851곳 중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삼는다. 전체의 44.1%가 상장사다.
중기부와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서울 이태원동 몬드리안호텔에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를 기념하고 위상을 홍보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 등 벤처천억기업인 38명을 포함해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벤처천억클럽’ 발족식도 열렸다.
이영 중기부 장관(사진)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위기 등 총칼 없는 경제전쟁 속에서도 신규 벤처천억기업이 134개 증가하는 등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의 중심에 벤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벤처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벤처천억기업은 제도가 시작된 1988년 이후 최소 1회 이상 벤처 확인을 받은 12만7851곳 중 지난해 말 기준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삼는다. 전체의 44.1%가 상장사다.
중기부와 벤처기업협회는 이날 서울 이태원동 몬드리안호텔에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를 기념하고 위상을 홍보하는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 등 벤처천억기업인 38명을 포함해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벤처천억클럽’ 발족식도 열렸다.
이영 중기부 장관(사진)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위기 등 총칼 없는 경제전쟁 속에서도 신규 벤처천억기업이 134개 증가하는 등 미래를 향한 도전과 혁신의 중심에 벤처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벤처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기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