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 예약 시스템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농민과 귀농 희망자, 학생 등 누구나 예약 신청 후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트랙터를 체험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올해 초 경북 김천시 1만3000㎡ 규모 부지에 ‘동부 메가센터’를 설립하고 약 3000㎡의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공개했다. 체험은 주요 모델인 자율작업 트랙터 MT7 SmarTrek과 XP, 중형 마력대의 MT5로 진행한다. 논이나 밭을 갈아 골을 타 보고, 잡풀이나 마른 볏짚을 모아 압축해볼 수 있다.

신재호 LS엠트론 대표는 “온라인 예약 시스템으로 더 많은 사람이 국내 유일의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을 이용하고 첨단 농업 기술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