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수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은 27일 인천공항세관을 찾아 마약류 밀반입 검사·단속 현장을 점검했다고 국조실이 전했다.

김 실장은 신변검색기 등 설치 준비 상황을 둘러본 뒤 "국내 유통 마약류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유입되므로 국경 1차 관문인 세관에서 어떠한 마약도 밀반입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비상한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3초 만에 전신을 스캔할 수 있는 '밀리미터파 신변 검색기'를 내년까지 전국 공항에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우범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동정] 김영수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