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차량등록사업소 터에 건립…상하수도사업소·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입주
인구 56만명 김해시, 내달 4일 제2청사 시대 연다
인구 56만명인 경남 김해시가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발맞춰 내달 4일 제2청사 시대를 활짝 연다.

문을 여는 제2청사는 시청 맞은편 옛 차량등록사업소 터에 지상 9층, 연면적 6천여㎡ 규모로 건립됐다.

제2청사에는 상하수도사업소(수도과·하수과)를 비롯해 차량등록사업소, 본청 내 도시통합운영관재센터, 구내식당 등이 입주한다.

이 청사에서는 우선 내달 4일부터 차량등록사업소가 업무를 개시한다.

제2청사 개청식은 내달 22일 열 예정이다.

내달 4일부터 새 청사 1층에서는 자동차 등록·이전·말소, 건설기계·자동차 정기 검사, 이륜자동차 사용(폐지)신고 등의 업무를 볼 수 있다.

또 민원 대기 현황을 알 수 있는 TV 모니터, 대기용 소파, 신청 서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류 작성대 설치 등 고객 중심의 편안한 환경에서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

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제2청사 준공 전까지 옛 칠산서부동행정복지센터를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