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배우고 싶은 해외 청소년 모여라"…교육부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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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 관심 있는 해외 청소년을 초청해 개최되는 이번 연수에는 전 세계 34개국에서 온 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한국어 수준에 따라 한국어 맞춤형 강의를 듣고, 한국문학 작품 감상 발표회도 연다.
뮤지컬을 연습해 직접 공연하는가 하면, 서예 체험, 김밥 만들기, 경복궁·국립 한글박물관 방문 등 다양한 한국 역사·문화 체험 기회도 얻는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말레이시아 고등학생 모드 슈크리 아우니 바트리시아는 "내 꿈은 한국 회사에서 자동차를 만들어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타고 다니게 하는 것"이라며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한국에 있는 대학에서 자동차 공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전 세계 학생들이 한국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