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 12월 루게릭 요양병원 착공식 개최
승일희망재단은 12월 경기도 용인시에서 루게릭 요양병원(가칭)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승일희망재단은 가수 션과 전직 프로농구 코치 박승일 씨가 공동 대표를 맡은 비영리재단법인이다.

박승일 전 코치는 2002년까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코치로 일하다가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다.

승일희망재단은 그동안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을 통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을 모아왔고, 이번에 착공식을 열게 됐다.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총 203억여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4년 12월 준공 및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