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국가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산업단지의 고용여건 빅데이터 분석을 마치고 시각화 대시보드로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반월시화산단 고용여건 빅데이터 분석…청년정책 활용
도는 2020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3개 산단 6천543개 기업의 공장 등록 현황 정보와 신용 정보, 입·퇴사 현황 등의 고용여건 관련 데이터를 수집, 분석했다.

이를 통해 산업 위험도, 통근버스 입지, 교통수단별 출퇴근 현황 등을 시각화했다.

시각화 대시보드는 안산시에 제공됐으며, 향후 중소기업과 청년노동자 지원정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는 또 교통시뮬레이션 패키지(SUMO)를 이용해 교통체증이 심한 화성 신리나들목의 대기행렬 길이, 대기시간 등을 파악해 신호주기 최적화 분석을 완료했으며, 해당 분석모델을 화성시 다른 지역의 교차로 신호 개선작업에도 활용하도록 했다.

정비해제구역인 의왕시 내손 나구역과 부곡 나·라구역의 인구 변화율, 노후 건축물, 유치원 등 생활기반시설 데이터를 분석해 생활여건 결핍지수 등을 시각화해 의왕시의 관련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