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대표 연임…'AI 경쟁력' 등 고려해 임원 인사
LG유플러스의 첫 내부 출신 최고경영자(CEO)인 황현식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전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황 대표의 유임과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을 결정하는 내용의 2024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황 대표는 3년 더 회사를 이끌게 됐다.

지난 1999년 당시 LG텔레콤에 입사한 황 대표는 강남사업부장, 영업전략담당,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차례로 역임하며 LG유플러스에서만 20년 넘게 몸담았다.

2020년 11월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그는 2021년 정기 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번 임원 인사는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해 기존 통신 사업의 기반을 견고히 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 동력으로 신사업 추진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LG유플러스는 전했다.

특히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미래 신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음은 2024년도 LG유플러스 임원 인사 결과.
황현식 LGU+ 대표 연임…'AI 경쟁력' 등 고려해 임원 인사
◇ 전무 승진
▲ 전병기 현 LG유플러스 AI/Data사이언스그룹장

◇ 상무 신규 선임
▲ 김동연 현 ㈜LG 통신서비스팀 책임 ▲ 김수경 현 LG유플러스 기술컨설팅담당 ▲ 김성묵 현 LG유플러스 전략투자담당 ▲ 배경룡 현 LG유플러스 NW기획담당 ▲ 이재선 현 LG경영개발원 진단1담당 책임 ▲ 이현승 현 LG유플러스 사업성장전략TF PM ▲ 이형근 현 LG전자 홍보전략Task 실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