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공연예술경영상 대상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제14회 공연예술경영상 대상(김용현상)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선정됐다.

23일 주최측인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에 따르면 대구콘서트하우스는 대구시민회관을 전신으로 2013년 재개관한 클래식 전용 홀로, 수준 높은 콘텐츠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관객개발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에 뽑혔다.

올해의 공연예술상은 오충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지휘자가, 공연기획자상은 윤동진 더브릿지컴퍼니 대표가 받는다.

공연예술공로상은 지난 3월 별세한 바이올리니스트 고(故) 김남윤에게 돌아갔다.

김남윤은 40년 넘게 교육자로 활동하며 이경선·양인모 등을 길러내 '한국 바이올린의 대모'로 불린다.

2008년 제정된 공연예술경영상은 국내 공연예술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공연예술경영인과 예술가들에게 주는 상이다.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서울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열린다.

2023 공연예술경영상 대상에 대구콘서트하우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