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중일 협력은 3국 공동이익에 부합"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중일한 협력은 3국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26일 전후로 개최될 것으로 알려진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의 중국 측 의제를 묻는 말에 "중국은 일관되게 중일한 협력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중국은 한국, 일본과 함께 3국 협력이 더욱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오 대변인은 그러나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의 중국 측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교도통신은 지난 20일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5∼26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오는 26일을 전후해 부산에서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해 왔다.

회의가 성사되면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외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