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이집트에 토레스 출시…"아프리카 시장 공략"
KG모빌리티가 이집트에 토레스를 출시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 가자지구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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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현지 미디어,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Arabiat Egypt)의 아흐메드 아부쿠프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이미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어 이집트에서도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라비아트 이집트는 현지에서 시승 행사, 제품 홍보를 거쳐 내달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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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지난 7월 토레스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3개국 대리점을 대상으로 토레스를 소개하는 등 수출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