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년도 예산안 8천220억원 편성…미래산업·경제 중점
전북 완주군은 8천22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33억원(0.4%) 증가한 수치다.

군은 미래산업 육성, 맞춤형 복지 실현, 농업·농촌 활성화 지역경제 발전 등에 중점을 뒀다.

세부적으로 사회복지 분야에 2천392억원을, 농림 해양수산 분야에 1천296억원, 수소 산업 육성 분야에 439억원을 편성했다.

공공도서관 건립 등을 위한 교육 분야, 주민 이동 편의 증진 분야, 보건 분야 예산도 올해보다 늘렸다고 군은 전했다.

이번 예산안은 12월 14일 군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의결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부의 기조에 맞춰 재정을 운영하면서 지역 경제는 살리고 소외계층은 챙기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