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연합뉴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21포인트(0.49%) 하락한 2498.2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5포인트(0.69%) 내린 2493.17에 개장한 후 2490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75억원, 2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76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주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68%), SK하이닉스(-1.52%)는 1% 이상 밀리고 있다. 기아(-0.96%), 현대차(-0.87%), 삼성전자(-0.82%)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23포인트(0.76%) 내린 810.7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5.81포인트(0.71%) 하락한 81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잠시 상승 전환했지만, 다시 810대까지 밀렸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1억원, 7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72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의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2.23%), 포스코DX(0.72%)는 강세를 띠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2.76%), 에코프로비엠(-2.04%), 엘앤에프(-1.48%) 등 2차전지 소재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3원 오른 1295.5원을 가리키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