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프로축구연맹, 늘봄학교·학교체육 활성화 협약
교육부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22일 서울 영등포구 더에프필드에서 '늘봄학교 및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프로축구연맹은 어린이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인천·수원·수원FC·성남 등 수도권 5개 구단이 총 40개교를 직접 찾아가는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시범 운영한다.

내년에는 25개 프로축구 구단이 참여해 전국으로 대상 학교를 확대하는 '프로축구 구단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업무협약식 후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어린이 축구교실을 참관한다.

이 부총리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민간 기관과 협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