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오픈AI로 복귀 안해…트위치 공동창업자가 임시 CEO"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성공을 이끌었던 샘 올트먼이 결국 오픈AI 최고경영자(CEO)로 복귀하지 않기로 했다고 정보통신기술(IT)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 공동창업자이자 이사회 멤버인 일리야 수츠케버 수석과학자가 이날 직원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알렸다고 디 인포메이션은 전했다.

앞서 오픈AI는 17일 성명을 통해 해임을 발표했지만, 이날 오후 올트먼이 오픈AI 본사에서 회사 경영진과 만나 복귀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올트먼은 오픈AI에 복귀할 의향이 있지만, 기존 이사진의 해임을 포함해 지배구조의 변화를 요구해왔다.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 공동창업자인 에멧 시어가 임시 CEO를 맡을 예정이라고 오픈AI 측은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