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요르단·이집트·인도네시아·팔레스타인·이슬람협력기구 대표단 방중
[이·팔 전쟁] 中, 베이징서 아랍국들과 '충돌 완화'·'공정 해결' 논의
중국과 아랍·이슬람권 외무장관 대표단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의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에 모였다.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20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이집트, 인도네시아 등 4개국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의 외교장관, 이슬람 최대 국제기구인 이슬람협력기구(OIC)의 히세인 브라힘 타하 사무총장과 만났다.

중국 외교부는 아랍·이슬람권 대표단이 21일까지 머물면서 중국과 함께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완화와 민간인 보호, 팔레스타인 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위해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