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북부 동쪽 해역서 규모 5.8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일본에서 가장 큰 섬인 혼슈 북부 동쪽 해역에서 20일 오전 6시 1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지진 발생 지점은 일본 혼슈 북단인 아오모리현 동쪽 바다다.

진원 깊이는 50㎞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하치노헤(八戶)시 등 아오모리현 동부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