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사 함께 교육정책 만들어요"…'함께학교'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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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3주체가 함께 교육 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공간이다.
교육부는 교육 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부총리와의 주례 소통'을 추진한 데 이어 함께학교도 마련했다.
인터넷에서 함께학교를 검색한 뒤 회원 가입, 간단한 실명 인증을 거치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안드로이드는 이달 말, iOS는 다음 달 말부터 접속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다수의 구성원이 동의하고 지지하는 제안에 대해 신속하고 책임 있게 답변한다는 방침이다.
함께학교가 자생적인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플랫폼은 전국에서 선발된 365명의 현장 교사지원단이 중심이 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우선 교육정책 제안 기능을 제공하고, 정보 나눔, 상담 기능, 토론 기능 등의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현장에서부터 이뤄지는 자생적인 교육 개혁을 위해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현장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함께학교를 통해 교육 3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