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질병 예방…경남동물위생시험소 월동 전 양봉농가 모니터링
경남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전 꿀벌 주요 질병 모니터링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니터링 기간은 이달 한 달간이다.

이번 검사는 사단법인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가 자체 선정한 18개 시·군 양봉농가 총 42호를 대상으로 한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꿀벌 주요 질병 15종에 대해 검사하고 질병 분포 현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꿀벌 피해가 월동 전 가을에 시작된 점을 고려해 이달 중 검사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정창근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꿀벌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효과적으로 방역관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