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하나증권, '건강 문제로 쉬고 있는 청년' 건강검진 지원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하나증권과 '서울 청년 건강검진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하나증권은 건강상의 이유로 미취업 상태에 있거나 취업이 미뤄지고 있는 서울 청년들에게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음 달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쉬고 있는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66명에게 총 2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youth.seoul.go.kr)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누리집(sygc.kr)에 공지할 예정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시와의 협약으로 서울시 청년 지원 활동에 관심을 갖고 청년 도약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20∼30대 청년들이 건강상 이유로 사회 진입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청년건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