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의 경기지역 부정행위가 4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능] 경기지역 부정행위 40건…결시율은 작년보다 감소
이는 지난해 8건보다 32건 많은 수치이다.

올해 부정행위 중에는 반입금지 물품 및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 소지가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험 종료 이후 답안지 표기 9건, 4교시 탐구영역 응시절차 위반 14건으로 집계됐다.

탐구영역의 경우 선택과목을 정해진 순서대로 풀지 않을 경우 응시절차 위반이 된다.

부정행위로 최종 확정되면 이번 수능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이전까지 집계된 결시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졌다.

이날 결시율은 1교시 국어영역 11.78%, 2교시 수학영역 11.22%, 3교시 영어영역 12.34%, 4교시 중 한국사 영역 13.00%, 탐구영역 12.73%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1교시 11.80%, 2교시 11.41%, 3교시 12.41%, 4교시 중 한국사영역 13.01%, 탐구영역 12.84%였다.

이날 경기지역에서는 357개교, 7천270실에서 시험이 치러졌다.

올해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5일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