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 35%…"고위험군 접종 권고"
대전시는 지역 내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고위험군 접종률 50%를 목표로 12월 말까지 집중 예방접종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15일 기준 접종률은 35%로, 특광역시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사이트,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중 EG.5(HK.3포함) 유형이 91.0%를 차지했다.

남시덕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관계자들은 올해 연말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