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3천234억원…13만9천여 농가 대상
전북도는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으로 13만9천505개 농가를 확정하고 3천234억원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농가는 1만3천589호, 지원금은 143억원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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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 유지와 환경 보전, 식품 안전 등 공익을 창출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주는 제도다.

이 제도는 면적에 상관없이 자격을 갖춘 농가에 연간 고정액을 지급하는 소규모농가(소농) 직불금과 면적·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면적 직불금으로 나뉜다.

도내 소농 직불금 대상은 전체의 31%, 면적 직불금 대상은 6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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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농자재 구매 이력과 거주지 정보, 실경작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해 부정수급을 방지했다"며 "직불금이 농가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대상자 계좌 확인 등을 거쳐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