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LG전자랑 친한데"…동아화성 주가 35% 하락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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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화성 주가 1만2000→8000원 '뚝'
車·가전·상업용 특수고무부품 제조
동아화성, 올 3분기 누적 영업익 181억
지난해 추월…올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사측 “새 먹거리는 친환경차·수소”
현금성·부동산 자산, 시총 맞먹어
주가는 1년여 만에 35% 떨어져
증권가 “자회사 동아퓨얼셀 주목”
車·가전·상업용 특수고무부품 제조
동아화성, 올 3분기 누적 영업익 181억
지난해 추월…올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사측 “새 먹거리는 친환경차·수소”
현금성·부동산 자산, 시총 맞먹어
주가는 1년여 만에 35% 떨어져
증권가 “자회사 동아퓨얼셀 주목”


3분기까지 영업익 181억…올해 사상 최대 실적 예고
그럼에도 동아화성의 실적은 최근 4년간 우상향이다. 2019년 연결 기준 매출액 2885억원·영업이익 107억원에서 지난해 매출액 3496억원·영업이익 144억원을 기록했다. 3년 만에 각각21.18%·34.58%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2780억원·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해 연간 사상 최대 실적 가능성도 보인다.


동아화성 “전기차 배터리 가스켓 등 친환경차 점유율 높일 것”
신성장동력은 무엇일까. 25일 동아화성 관계자는 “전기차·수소차 발전에 맞춰 전기차 배터리 가스켓, 하이브리드 가스켓, 인터쿨러가스켓, 소소차 배기덕트 등 신규 기술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점유율을 늘려가겠다”고 답했다. 또 “고분자 연료전지 시스템(건물용)의 지속적인 개발로 수소 시장 개척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두산퓨얼셀과 에스퓨얼셀 등이 개발 중에 있다.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해선 “고객사의 계획에 따라 조정되기에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해외법인의 신규 수주 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서 내년도 맑음이다”고 귀띔했다.

자산운용사 “실적 대비 저평가…동아퓨얼셀 성장성에도 주목”
KB증권은 보고서에서 “인도·중국·멕시코 등 주요 해외법인 가동률 상승과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했다. 임상국 연구원은 “현대차·혼다·닛산 등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의 완만한 출하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도 1, 2공장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중국 등 해외법인의 가동률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도 법인(자동차, 가전 포함)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의 실질적 수혜주로 판단했으며, 인도 법인 연 매출 1000억원 달성도 내다봤다. 중국 법인은 하이얼, 보쉬지멘스 등 현지 업체의 출하 증가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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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