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XRP)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11일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최근 두바이에서 개최된 리플 스웰 행사에 참여해 "내 생각에는 SEC가 투자자를 보호하려는 임무를 망각한 것 같다. 과연 SEC는 누구를 보호하고자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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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링하우스는 "SEC는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SEC의 집행 조치를 통한 규제 방식은 어느 순간 깨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레이스케일 등 최근 판결에 대해 "최근 SEC가 미국에서 견제를 받은 것은 리플 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조치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에서 (가상자산 업계의) 영구 동토층이 녹아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리플 CEO "美 SEC, 투자자 보호 임무 망각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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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블루밍비트 기자 minriver@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