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10일 KT&G에 대해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 거둔 데다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KT&G는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 방어주이지만 그동안 성장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3분기 부동산 및 해외 궐련 매출 증가 효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사실은 성장성 우려 해소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오는 13일 공개 예정인 KT&G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주당 배당금의 지속적 우상향,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해 한층 더 강화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KT&G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4% 증가한 1조6천895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4천67억원을 기록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원가 상승, 부동산 수익 축소가 올해 영업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춘 아쉬움에도 국내·외 담배 시장의 무게 중심이 일반 궐련에서 궐련형 전자담배로 이동하는 상황에 대한 빠른 대응과 대외 변수 악화에 대한 상대적 안정성까지 감안한다면 영업실적 우려는 베이스(기저) 효과 마무리와 함께 축소될 전망"이라며 "추가적으로 주주환원성 정책을 고려한 매수 전략 또한 유효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도 "KT&G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담배 부문은 원부재료 단가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해외 궐련 판가 인상 및 판매량 증가, 면세 채널 비중 확대, 비용 효율화 작업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은 각각 목표주가 11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도 목표주가 10만원과 매수 의견을 고수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5.9%, 6.5%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0만7천원과 매수 의견을 지켰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내년 담뱃세 인상 여부가 관건인데 가시화된다면 유의미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0만3천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DJ 마틴 게릭스, 팝스타 윌아이엠...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IT 기업들이 오디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유명 뮤지션과 스포츠 스타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영입하고 있다. 오디오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주력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서다.LG전자는 올해 미국 힙합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인 윌아이엠과 손잡고 오디오 브랜드 LG엑스붐을 재단장하고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 5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윌아이엠은 LG엑스붐의 음향 튜닝과 사운드 방향성을 설계하는 것은 물론 디자인과 브랜드 마케팅 전반에 참여했다.LG전자와 윌아이엠의 협업은 ‘글로벌 아이콘’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영입하는 오디오 업계의 트렌드와 맞닿아 있다. 애플 산하 오디오 브랜드 닥터드레는 홍보대사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속 오타니 쇼헤이,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미국프로농구(NBA) 전설 르브론 제임스 등 글로벌 스포츠 스타를 잇달아 영입했다.무선 청소기와 드라이기로 유명한 다이슨은 영국을 대표하는 랩퍼 스톰지, 싱어송라이터 레이, 인도 랩퍼 배드샤를 지난해 말 헤드폰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프리미엄 가전 대명사로 자리 잡은 다이슨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개당 100만~150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헤드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10만~30만원에 팔리는 일반 헤드폰 가격의 10배가 넘는다. 기업들이 글로벌 스타들과 손잡는 이유는 단순 제품 홍보 이상의 목적이 있다. 아티스트들과 손잡으면 이들이 가진 예술성과 스타성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확립할 수 있다. 세계적 DJ인 마틴 게릭스를 홍보대사로 영입해 브랜드를 성공적으
오케팅홀딩스(의장 오두환·사진)가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회책임 사회공헌 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오케팅홀딩스는 굿닥터네트웍스, 국제 혁신영재사관학교, 꿈을 찾는 사람들, 대한의료마케팅협회 등 산하 사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굿닥터네트웍스는 전국 20여 곳의 보육원을 매달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각종 기업의 후원품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오케팅홀딩스는 2023년부터 ‘서울랜드 나들이’ 행사를 개최해 정서적인 후원을 병행하고 있다. 국제 혁신영재사관학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고, 장학금 제도를 통해 학업에 필요한 재정을 일정 부분 분담하고 있다. 교육부 산하 사회적협동조합 한국혁신영재교육원이 운영하는 혁신영재사관학교는 ‘자립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도시형 대안학교다.오케팅홀딩스는 굿닥터네트웍스, 국제 혁신영재사관학교, 꿈을 찾는 사람들, 대한의료마케팅협회 외에도 병·의원 마케팅 대행사나 종합광고 전문 대행사와 언론사, 출판사, 영상기획, 외식 숙박업체, 교육 및 후원단체, 카페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사업체를 총망라한 지주사다.이소현 기자
강남대성학원(총원장 이수정·사진)이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강남대성학원은 ‘2025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교육나눔공헌 부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남대성학원은 ‘교육은 책임이다’라는 경영 이념 아래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교육 후원사업,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을 여러 기관과 협력해 실행해 오고 있다. 다양한 교육 협력과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취지다.강남대성학원은 앞서 서울 서초경찰서와 업무협약을 맺고 다년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을 펼치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육을 도왔다.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케이예스(K-YES)의 ‘미래세대 대학진학 지원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상 교육 프로그램과 학업 멘토링 및 입시 컨설팅 등을 제공 중이다.강남대성학원은 이 밖에도 △2017년 건전한 사교육 문화조성 캠페인 △2023년 청소년 마약 예방 캠페인 △2024년 학원가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에 동참하며, 학생 중심의 건강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이수정 강남대성학원 총원장은 “앞으로도 교육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및 지속적인 교육 나눔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