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아시아 7개국 교사 교류 마무리…17일 성과보고회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아태교육원)은 오는 17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2023 쌤 콘퍼런스'를 연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아태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다문화가정 대상 국가와의 교육 교류 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보고회로 치러진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7개국과 한국의 교사, 교육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자리한다.

각국 교육부가 참가하는 패널토론, 우수 활동·후속 교류 사례 발표, 참여 교사 대담, 교육자료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교육 교류 사업은 우리나라 현직 교사를 아태지역 학교에 파견하고, 아태지역 현직 교사를 국내 학교로 초청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됐던 대면 교류가 일부 재개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합쳐 국내외 교사 196명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