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재원 배분…공격적 민간 투자유치, 미래 전략사업 차질 없게"

김명기 횡성군수는 8일 "지방교부세 감소로 강도 높은 긴축 재정이 불가피하지만, 지역 경제에 끼치는 충격이 없도록 군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은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명기 횡성군수 "긴축 재정 기조에도 지역 경제엔 충격 없도록"
김 군수는 이날 현안 브리핑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재정의 신속한 집행, 각종 인허가 신속한 처리, 공사 조기 발주, 지역 내 기업 제품 활용 등 지역 경제가 쉼 없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했던 공무원 한마음대회 등 행사를 지역 업체 및 식당을 적극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변경해 지역 경제에 한 차례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공격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통한 활발한 민간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확충도 약속했다.

그는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 불가능지를 제외하고 대규모 개발이 가능한 곳이 횡성군 전체로는 86곳 175만㎡에 달한다"며 "산업과 관광 기능을 고려한 개발 가용지에 실속 있는 민간 투자사업 유치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김 군수는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횡성 문화복합단지·조곡 농공단지 조성사업,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대비한 역세권 개발 용지 조성사업 등 중장기 미래 먹거리 전략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5만여 군민이 결집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횡성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