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베트남 정부, 자국민 철수 지원책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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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베트남 정부, 자국민 철수 지원책 마련 착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AKR20231108074100084_01_i_P4.jpg)
8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주이스라엘 베트남대사관은 지난 6일 현지 체류 중인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교전이 격화될 경우에 대비해 탈출 의사를 파악했다.
조사 결과 농업 훈련생과 근로자 등 250명이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대사관은 차량을 이용해 이스라엘에 있는 자국민들을 요르단 접경 지역으로 피신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리 득 쭝 대사는 "현지의 베트남 교민사회는 안전하다"면서도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민들은 신속하게 교전 지역에서 벗어나고 유사시 다른 국가나 본국으로 이동할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