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기후변화 대응 포럼'…해남군, 10일 개최
'제2회 농식품 기후변화대응 포럼'이 10일 전남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해남군과 전남연구원 공동주관인 이번 포럼은 '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 지역 발전 대응 전략'이 주제이다.

포럼은 김병무 순천대 명예교수의 '기후 위기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조윤섭 과수연구소장의 '정부 및 지자체 R&D 기관 간 상생 발전 방안', 해남군 오봉호 기후변화대응단장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효율적 정착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군 관계자는 8일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발맞춰 해남군의 수용태세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해남군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제1회 포럼에서 '한반도 기후변화대응 농업의 시작, 해남군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해남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의 자리를 가진 바 있다.

해남군 삼산면에 조성될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2026년 센터 건립 등 기반 조성을 마치고 본격 운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