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인형 만들기 등 체험 행사 다채

제16회 밤두둑 허수아비축제가 7일 강원 횡성군 횡성읍 반곡리 밤두둑마을에서 열렸다.

제16회 횡성 반곡리 밤두둑 허수아비 축제 개최
김명기 횡성군수가 참석해 축제를 축하하고, 마을 주민과 방문객 등 100여명이 행사를 즐겼다.

허수아비 전시와 인형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밤두둑마을에서 수확한 참깨, 고구마, 들깨 등 다양한 농산물과 직접 만든 손두부 등을 방문객에게 판매했다.

청정 자연을 간직한 이 마을은 예로부터 밤나무가 많아 밤두둑마을로 불린다.

김경환 반곡리 이장은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밤두둑 허수아비 축제를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화목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