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숙 전북경찰청장 "치안 취약지 예방활동·피해자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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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청장은 이날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자칫 특별한 것이 없다고 들릴 수 있지만, 안정감을 느끼는 평온한 일상은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취약지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범죄피해자 보호에도 더 힘써 인권 중심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청장은 내근 부서를 축소·통폐합하고 치안 업무를 강화하기로 한 경찰 조직개편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안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112치안종합상황실이 생활안전부로 이관되면 범죄예방과 대응이 더 원활하게 이뤄질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형사기동대와 기동순찰대가 신설되면 예방 순찰은 물론이고 범죄진압에 더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경우 형사들의 업무가 가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으나 이런 점은 차차 보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