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3.1조 순매도…3개월 연속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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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10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112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611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501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이 1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미주(6000억원), 아시아(1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도 순매도했다.
10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624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9조9000억원 줄었다. 이는 시가총액의 27.2% 수준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1990억원을 순매수하고 5조895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6960억원을 순회수했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는 3조2000억원 순투자했다. 통안채는 2조4000억원 순회수했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1~5년 미만(3조5000억원), 5년 이상(2조6000억원) 채권에서 순투자했고 1년 미만(6조8000억원) 채권에서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전월 대비 8000억원 감소한 241조6000억원이다. 이는 상장 잔액의 9.7% 수준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