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웅 "민주당 김포 국회의원 무능하고 비겁…총선 불출마 해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포시 김주영·박상혁 민주당 의원 향해
"의원직 걸고 김포시 서울 편입 반대 해야"
"그렇지 못하면 내년 총선 나갈 자격 없어"
"의원직 걸고 김포시 서울 편입 반대 해야"
"그렇지 못하면 내년 총선 나갈 자격 없어"

여 전 부사장은 국민의힘이 띄 '김포시 서울 편입론'에 대해 "전국적인 반대 여론에도 민주당이 신중론을 펼친 이유는 김포 국회의원들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포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 의원 지역구다.
여 전 부사장은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되면 김포시민의 권한과 혜택, 교통난이 더 어려워지는 데 (김포 국회의원들은)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 전 부사장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조경태 수도권주민편익개선특별위원회 위원장에게 화끈하게 붙어보자고 하는 오만함을 드러냈다"며 "앞뒤가 맞지 않는 기자회견"이라고 비판했다.
여 전 부사장은 이어 "김포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원직을 걸고서라도 김포 서울시 편입에 반대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에 나갈 자격이 없다. 불출마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