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북대병원 내년 상반기 착공…500병상 규모로 2027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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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 사정동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사업 초기 기재부 타당성 용역을 통해 약 1천896억원으로 책정됐지만, 자재비와 인건비 등의 상승 요인에 따라 약 3천63억원으로 증가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심뇌혈관 질환 및 노인질환 특성화 병원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공공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군산과 서해안지역의 응급ㆍ중증 진료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심뇌혈관 질환 등 응급,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적기)을 확보해 지역민의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유희철 병원장은 "군산전북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한다"며 "병원이 문을 열면 군산은 물론 도내 김제·부안과 충남 서천 등 인근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