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릴롱궤 세종학당 개소…아프리카 14번째
남아프리카 말라위에 아프리카 대륙의 14번째 세종학당이 들어섰다.

4일(현지시간) 릴롱궤 세종학당(학당장 조용덕)에 따르면 전날 말라위 수도 릴롱궤 대양대학교에 개설된 세종학당에서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겸임국 말라위를 관할하는 박재경 짐바브웨 주재 한국대사와 말라위 교육과학기술부 등 정부 측 인사, 현지 교민 등이 참석했다.

세종학당은 국외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보급 사업을 총괄하는 세종학당재단에서 설립하고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전 세계 85개국에서 250곳 안팎이 운영 중이며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13개국에서 14개소의 세종학당이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