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준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2PM 이준호가 2023년 가을 스페셜 싱글 '캔 아이(Can I)' 한국어 버전을 발매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준호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캔 아이' 한국어 버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캔 아이'는 이준호의 일본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현지 스페셜 싱글로 많은 팬들의 염원 속 한국어 버전을 선보이게 됐다.

이준호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고, 히트곡 메이커 홍지상이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세련된 분위기의 그루비 미디엄 템포 R&B 곡으로 얼어있던 마음을 녹이는 섬세한 세레나데가 울림을 전한다. 킥과 베이스 라인을 중점 삼아 가장 필요한 요소를 강조한 사운드 구성이 이준호의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보컬과 만나 아름다운 시너지를 이뤘다.

특히 이번 신곡 발매는 이준호의 빛나는 순간이자 팬들과의 찬란한 시간을 기억하는 데 특별한 음악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최근 이준호는 첫 단독 팬미팅 투어 '준호 더 모먼트 2023(JUNHO THE MOMENT 2023)'의 포문을 열고 아시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14일 타이베이에서 시작해 현지 관객과 행복한 추억을 쌓았는데, 이 자리에서 솔로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 '캔버스(CANVAS)'와 함께 '캔 아이' 한국어 버전 무대를 깜짝 공개해 팬미팅의 열기를 높였다.

계속해 오는 4일 마카오, 11일 마닐라, 18일 쿠알라룸푸르, 25일 자카르타, 12월 2일 홍콩, 8일 싱가포르, 10일 방콕까지 총 아시아 8개 지역에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