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선 숨비 대표, 과기부 장관 표창
인천에 있는 항공 테크기업 숨비의 오인선 대표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받았다. 에어택시인 유인용 드론(개인항공비행체‧PAV)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일 숨비에 따르면, 오 대표는 이달 1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6G 글로벌 2023’에서 과기정통부로부터 유인용 드론 개발과 드론관제센터 개발 등의 유공으로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드론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드론 자율비행 지휘, 드론 촬영 영상 실시간 전송 등을 수행하는 통합관제 솔루션이다.

숨비는 지난 2022년 12월 옹진군 자월도 파브특별자유화구역에서 100차례의 파브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4월 국방과학연구소(ADD) 민군협력진흥원은 파브 주요 부품인 비행제어시스템과 모터의 핵심기술 개발에 대해 ‘성공 판정’을 내렸다.

숨비는 자체 연구 개발한 각종 최첨단 고성능 드론을 육‧해‧공군과 국립공원공단 등에 납품하고 있다. 파브 2세대 기체 시험 비행을 준비하고 있다.

오인선 대표이사는 “항공모빌리티 시대 지역과 국가에 기여해야 한다는 채찍으로 받아들여 임직원들과 하나가 돼 연구와 개발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