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사격팀, 아시아사격선수권서 맹활약…금메달만 7개
충남 서산시는 사격팀 이은서·최보람·방재현 선수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사격 선수권대회 때 금메달 7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맹활약했다고 2일 밝혔다.

이은서 선수는 50m 소총 복사 여자 개인전·단체전과 50m 소총 3자세 개인전 금메달로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50m 소총 3자세 단체전 동메달도 추가했다.

최보람 선수도 50m 권총 남자 개인전·단체전과 25m 센터파이어권총 단체전 금메달로 3관왕에 올랐다.

방재현 선수는 25m 스탠더드권총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리나라 대표단은 이들의 활약 속에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국제무대에서도 실력을 증명해내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비시즌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