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국내 금융권 첫 VPPA전력구매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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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지난달 26일 피브이에너지 주식회사와 3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VPPA(Virtual Power Purchase Agreement·가상전력구매계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VPPA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체결한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을 뜻한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널리 쓰이는 RE100 이행 수단이다.
태양광 민간독립발전회사(IPP) 전문 기업인 피브이에너지는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 개발·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맥쿼리 그룹으로부터 총 1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함께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투자·자문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 건에 대한 금융주선을 수행함으로써 탄소중립과 RE100 시장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회사는 피브이에너지와 이번 계약 체결 건을 포함한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VPPA 체결을 내년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응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2021년 9월 금융권 처음으로 글로벌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 2025년까지 100% 이행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VPPA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 간 체결한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을 뜻한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널리 쓰이는 RE100 이행 수단이다.
태양광 민간독립발전회사(IPP) 전문 기업인 피브이에너지는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 개발·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맥쿼리 그룹으로부터 총 1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로서 고객과 함께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한 투자·자문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 건에 대한 금융주선을 수행함으로써 탄소중립과 RE100 시장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회사는 피브이에너지와 이번 계약 체결 건을 포함한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VPPA 체결을 내년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응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2021년 9월 금융권 처음으로 글로벌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가입, 2025년까지 100% 이행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