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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초고수가 선택한 뉴욕 증시 전략은? '반도체·장기채'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이날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OXL이다. 삼성전자가 “고객사의 메모리반도체 재고가 5월에 정점을 찍은 뒤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며 “메모리 업황 회복세가 2024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히는 등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뒤를 이은 것은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만기 미국 국채 3배 레버리지 ETF(TMF)다. TMF는 만기 20년 이상 장기 국채들로 구성된 벤치마크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한다. 중동 전쟁 등 불안한 국제 정세 속에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 자금이 몰린 셈이다.
순매수 3위 역시 만기가 20년 이상인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미국 국채 ETF(TLT)가 차지했따. 이날 순매도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전날 4.79% 하락하면서 200달러 밑으로 내려갔던 테슬라 주가는 1.76% 상승한 채 마감, 200달러 선을 겨우 넘어섰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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