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 저녁 화재…1명 사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불은 비닐하우스 1개 동을 전부 태우고 약 1시간 43분 만인 오후 9시27분께 완전히 꺼졌다.
경찰은 이 비닐하우스 거주자 3명 중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남성 1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고인의 정확한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곳은 남태령고개 근처에 형성된 무허가 비닐하우스촌으로 구청에 따르면 현재 60여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과거에도 여러 차례 불이 나 이재민이 발생했다.
전날 오후 11시56분께는 강남구 신사동 5층짜리 건물의 3층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시간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사무실 내부 100㎡와 컴퓨터·에어컨 등 집기류가 불에 타 7천729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