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원 코웨이 대표(왼쪽)와 임창경 코웨이지부 지부장이 지난 30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임금협약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코웨이
서장원 코웨이 대표(왼쪽)와 임창경 코웨이지부 지부장이 지난 30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임금협약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코웨이
코웨이는 서울 구로구 지타워 본사에서 코웨이지부(설치·수리기사)와 '2023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이번 조인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와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코웨이는 지난 7월 코웨이지부와의 2023년도 임금협약 교섭을 시작했으며 지난 6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진행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코웨이지부 조합원의 91.85%가 찬성하며 최종 타결됐다.

이는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이자 3개월 만에 이뤄낸 최단기 합의다. 노사는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 인상, 기본 포인트 조정 등에 합의했다.

코웨이는 "노사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