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제품 주력 MDS·기존 하드웨에 담당 RCS…"책임경영체제 구축"
전무 11명·상무 16명 등 승진


HL그룹은 31일 HL만도 조직개편과 함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HL만도는 자동차 부문의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기존 3개 사업부문(BU)을 'MDS', 'RCS' 등 2개 BU로 통합했다.

MDS(Mobility Dynamic Solutions)는 전기 기계식 브레이크 등 자율주행이나 전동화 제품을 담당하고, RCS(Ride Comfort & Safety)는 브레이크, 캘리퍼, 서스펜션 등 기존 하드웨어 제품을 맡는다.

MDS와 RCS BU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정재영 부사장과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출신 장관삼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HL만도는 기능별 CXO(Chief X Officer) 7명을 선임해 BU를 지원한다.

HL만도는 전동화, 하드웨어 제품과 소프트웨어 캠퍼스를 완전히 분리하고, 최고경영자(CEO) 직할 로봇 사업부(MSTG)에 힘을 실어 책임경영 조직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에 더불어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HL그룹은 자동차섹터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선임 23명, 상무 승진 16명, 전무 승진 11명을 내용으로 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HL그룹 임원 인사…자동차 관련 3개→2개 사업부문으로
다음은 임원 인사 명단.
◇ 전무 승진
▲ HL홀딩스 지주부문 이주형 ▲ HL디앤아이한라 김세배 ▲ HL만도 김평용 남궁주 이재영 정창욱 홍영일 ▲ HL클레무브 양기춘 홍대건 ▲ HL로지스앤코 김영일 ▲ HL홀딩스 사업부문 송기택
◇ 상무 승진
▲ HL홀딩스 지주부문 김도형 ▲ HL홀딩스 사업부문 문정근 이영환 ▲ HL디앤아이한라 박재우 ▲ HL D&I 한라 송선호 윤창영 정종환 ▲ HL만도 김기영 김용원 이권호 조장연 최용준 최욱진 ▲ HL클레무브 이정일 임태식 ▲ 제이제이한라 백승현
◇ 상무보 선임
▲ HL홀딩스 지주부문 성창욱 ▲ HL홀딩스 사업부문 신기선 황유석 ▲ HL디앤아이한라 김현일 김영학 ▲ HL만도 강종구 김대성 김종효 김지원 박선홍 신민호 신성균 신연덕 이환철 정기훈 정지수 조우진 차동준 ▲ HL클레무브 김두겸 최재범 황복진 ▲ HR혁신실 HL인재개발원 유종헌 ▲ 미래사업실 이희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