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국내 반려동물 케어 스타트업 비엠스마일에 280억원을 투자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분 10%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올라섰다. 비엠스마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려동물 관련 각종 용품과 기술 등을 갖춘 회사다.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반려동물산업 성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양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매직을 통한 사료 등 반려동물 구독시장 진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워커힐 제휴 등을 추진 중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