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국기업연합회 10주년…"보호무역주의에 새 대응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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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설립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유럽한국기업연합회는 유럽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이익을 대변하는 공식 로비 단체로, 회원사는 390여개에 달한다.
이날 총회에는 유럽 10개국에서 영업하는 기업인 90여명이 참석했다.
나상원 유럽한국기업연합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미국에서 시작된 보호무역주의가 EU 정책에도 반영되고 있어 자유무역 기조에 익숙했던 우리 기업인들은 새 대응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김기현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올해 중국 경기 위축 영향으로 우리 수출 산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EU로의 수출은 지속 성장을 하고 있다"며 "EU에 수출하거나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EU가 새롭게 도입하는 규정을 유의하며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