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서 대테러 훈련…피랍·드론·폭발물
한국공항공사는 26일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3년도 김포국제공항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가 풍토병화된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종합훈련에는 김포공항 테러대책협의회를 중심으로 한국공항공사, 국토교통부 김포항공관리사무소, 공항경찰대, 항공사, 육군 707 대테러 특수임무단 등 16개 기관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 테러범에 의한 항공기·공항버스 피랍 ▲ 여객을 대상으로 한 인질극 진압과 인명구조 ▲ 설치된 폭발물 탐지 및 무력화 ▲ 드론에 의한 신종 생화학 테러 공격 등 김포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상황을 가정해 훈련했다.

/연합뉴스